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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현대차, 3년만에 일본열도 재상륙

2012-02-24 00:00 경제

[앵커멘트]
현대자동차가 일본 승용차 시장에 다시 진출합니다.
현대차 승용차가 일본에서 판매되는 것은
2009년 판매 부진으로
현지 승용차 사업부분을 철수한지 3년만입니다.

박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 수입차 딜러인 크래들 관계자는
“현대차의 중형급 왜건인 i40를
일본 시장에 출시하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4월부터 사전예약을 접수해
일본자동차공정검정협회 가맹 대리점
130여 곳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i40는 지난해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출시한 왜건으로
일본에서는 2L급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출시됩니다.

3년간 사후보증을 제공하고
가격은 우리 돈으로 4930만 원 가량이 될 전망입니다.
이 차의 한국 내 판매가격은 2600만 원에서 3000만 원 사입니다.

일본은 현대차가 유일하게 성공하지 못한 시장입니다.
달라진 한국차의 위상을 인정받기 위해
넘어야 할 마지막 관문이기도 합니다.

현대차는 1995년 일본 지바현에 기술연구소를 설립한 뒤
2000년 현대차 일본판매법인을 출범하고
아반떼 싼타페를 출시했습니다.
이어 클릭, 그랜저XG, 쏘나타 등을 잇따라 내놓았습니다.

하지만 한국차에 대한 낮은 인식과
일본차에 밀려 2009년 말 승용차 부분을 철수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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