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나
집 안에 있던 80대 여성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강은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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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으로 둘러싸인 개 사육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사육장에 딸린 집도
함께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경기도 용인시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나
86살 강 모씨가 숨졌습니다.
또 개 12마리가 폐사하고,
소방서 추산 4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거동이 불편한 강 씨가
불이 난 집을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쯤에는 서울의 한 신축공사장
컨테이너 사무실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사무실 천장 전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종로6가 동대문 인근 도로에서
28살 이 모씨의 승용차가
마주오던 32살 우 모씨의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이 씨와 우 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불법 유턴을 하려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강은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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