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대전과 충남에서 출마를 고심하던
한나라당 이완구 전 충남지사가
돌연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채널A 제휴사인
대전일보 박병준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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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출마가 유력시 되던
한나라당 소속 이완구 전 충남지사가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경현 이완구 전 충남지사 비서실장]
"2주간 입원해 정밀검진 결과 5-6개월간
절대 안정과 집중 치료를 받아야 한다는 (의학적 판정을 받았다.)
오는 4월11일 총선출마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
일단 한나라당은 타격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친박계에, 충남도지사 경력을 가진 이 전지사가
충청권 전략지역에 출마해 4.11 총선에 버
팀목 역할을 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선진당과 민주당 등 야권은
이 전지사의 불출마 선언에 조심스러워 하면서도
내심 반기는 눈치입니다.
이 전지사의 불출마 선언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충청권 총선판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대전일보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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