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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설 연휴 해외여행객 역대 최대

2012-01-17 00:00 사회,사회

올해 설은 연휴가 짧은데도
해외여행객이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라고 합니다.

명절에 여행 떠나는 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차례상 재료를 집으로 배달해주는 서비스도
인기라고 합니다.

정혜진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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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부부 강승희 씨는
올해 설을 말레이시아 휴양지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시댁눈치는 보이지만
직장 다니면서 부부끼리 해외여행 할 시간 내기가
마땅치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 강승희 / 서울시 신정동]
"그 곳 휴양지도 들렀다오고 그 근처 싱가포르도 들렀다오고.
갔다와서 어른들 뵈면 되니까 그렇게 하면 될 것 같아요."

실제로 국토해양부 조사에 따르면
올 설 연휴에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수는
24만 명으로 예상돼 지난해보다 17% 증가했습니다.

외국항공사를 이용하는 여행객까지 합하면
36만 5천 명으로 역대 최대가 될 전망입니다.

유럽 여행객이 지난해에 비해 70%나 늘었고,
중국, 동남아 여행객도 15~17%가량 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일본 여행객은 방사능 우려로 5% 줄었습니다.

해외여행족이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대형 마트에선 클릭 한 번으로 차례상 재료를
집 앞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도 인깁니다.

[인터뷰 : 구도연 / 대형마트 관계자]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간편하게 설 준비를 끝내고 해외로 떠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제수용품을 구매하시는 고객이 전년 대비 78% 이상 늘어났고요."

이젠 트렌드로 자리잡은 명절 해외여행족.

몸은 해외에 있어도
조상을 생각하는 마음은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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