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이명박 대통령이 당을 탈당해야만 공정선거를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유망한 정치인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이용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은 일각의 탈당 요구에 대해
“반 MB정서가 있다고 하지만 그것은
국민들이 판단할 일”이라며
탈당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대통령으로 있으면서 당직을 갖고 있으면 공정선거를 할 수 없다,
또 탈당했다고 공정한 선거 할 것인가라고 국민이 믿지 않을 것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유망한 정치인이다. 우리나라에 그만한
정치인 몇 사람 없다고 생각한다.”
개헌 문제에 대해서는
다음 정권에서 의회가
외부의 전문가와 함께 검토해
국민투표 등으로 국민의 생각을
반영하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적 이슈로 떠오른 탈북자 강제 북송 문제.
"탈북자 중국과의 관계와 해결 전망에 대해서"
“중국이 이제 세계 경제 2강에 들어가는 책임 있는 국가로서
국제규범에 따라 이 문제를 처리할 노력을 해 줘야 한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했다.”
한미FTA와 제주해군기지 건설 논란과 관련해서는
“안보 문제와 더불어 경제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야권의 말바꾸기를 거듭 비판했습니다.
"남은 1년 임기 동안 복잡다난한 사회문제
어떻게 대처해 나갈 것인가"
“강한 사람 힘 가진 사람이 없는 사람 약한 사람과
어떻게 조화하면서 경쟁력에 훼손을 가져오지 않으면서
상호간에 상생하는 관점에서 협력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게 중요하다.”
채널A 뉴스 이용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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