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그제 승리한 쿠웨이트와의
월드컵 3차예선 최종전으로
우리 대표팀이 기분 좋은 보너스를
덤으로 얻게 됐습니다.
1번시드 자격을 갖게 되면서
강호 호주를 피할 수 있게 됐는데요,
최종예선에서 여러 모로 유리할 전망입니다.
장치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우즈베키스탄과 쿠웨이트를
차례로 격파한 최강희호의
이번달 피파, 즉 국제축구연맹 랭킹에서
아시아지역 2위로 뛰어오를 전망입니다.
피파의 예상 랭킹포인트 시스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지난달 714점에서 이번달 751점으로
상승합니다.
반면 아시아 2위이던 일본은
우즈베키스탄에 0-1로 패해
740점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월드컵 최종예선은 3차예선을 통과한
10개 나라를 피파랭킹에 따라 5개 시드로
나눠 두 개조로 편성합니다.
피파의 예상포인트 대로라면
호주와 우리나라가 1번 시드를
받습니다.
아시아랭킹 1위 호주와 다른 조가 되며
조편성 결과에 따라서
일본까지 피할 가능성도 생깁니다.
(전화녹취 / 황보관)
"일번시드를 얻게 되면 (거리가 먼) 호주 원정을
피하게 돼 있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유리한 일정이 된 것 같고요, 또 하나는 홈에서
먼저 경기를 합니다. 홈에서 먼저 승점을
올리게 되면 원정에서 좀 더 유리하게 가지 않나..."
3월 피파랭킹은 오는 7일 확정되며
조추첨은 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립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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