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굿모닝!/모닝스포츠]‘괴물’ 류현진, 신인에 당했다

2012-05-03 00:00 스포츠

[앵커멘트]
모닝스포츱니다.

국내 최고의 투수 한화의 류현진이
무려 5실점하며 무너졌습니다.

LG의 두 신인, 김재율과 최성훈이
괴물투수에게 패전의 멍에를 안겼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정일동 기잡니다.


[리포트]
경기전까지 방어율 0.9,
채 한점을 주지 않던 류현진이
1회에 와르르 무너집니다.

적시타 두개와 희생땅볼을 내줘
석점을 허용합니다.

결정타는 LG의 2년차 중고 신인 김재율에게
맞습니다.

밋밋한 변화구가 두점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MVP 김재율은
류현진을 상대로 평생 잊지 못할 데뷔 첫 홈런을
신고했습니다.

이후 류현진은 안정을 찾았지만
결국 5이닝 5실점의 류현진 답지 않은 성적표를 냈습니다.

오히려 마운드에선 LG의 신인 최성훈이
빛났습니다.

프로 첫 선발 등판에서 6이닝 2실점의
깜짝 호투로 데뷔 첫 승을 따냈습니다.

병살타를 3개나 유도했습니다.



한화는 김태균이 투런홈런을 터트렸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습니다.

대구에선 두산의 선발 니퍼트가
에이스의 위력을 보였습니다.

7이닝동안 무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돌려세웠습니다.

니퍼트는 4승으로 다승 단독선두가 됐고
두산도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목동에선 짜릿한 홈런 레이스가 펼쳐졌습니다.

6회초 3-3에서 롯데 홍성흔이 잠시 균형을 깨자.

6회말 넥센 강정호가 바로 4-4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강정호는 시즌 8호 아치로 홈런 공동 선두가 됐습니다.

마무리는 오재일의 몫이었습니다.

8회 두점 홈런을 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넥센이 6-4로 이겼습니다.

광주 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채널A뉴스 정일동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