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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민간인 불법사찰 핵심’ 이번주 줄소환

2012-03-27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오는 29일 검찰에 출두합니다.

최 전 행정관은 증거인멸은 물론
소위 '입막음용' 돈 전달에도 깊숙히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입니다.

유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간인 사찰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이 오는 29일
검찰에 소환됩니다.

최 전 행정관은 증거인멸 과정에 주도적으로 개입하고
장진수 전 주무관에게 다양한 경로로
입막음용 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진수 전 주무관은
팟캐스트방송 ‘이슈 털어주는 남자’에서
청와대와 민정수석실이 불법사찰 재판 과정을
세심하게 주시한 정황이 담긴 녹음파일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 ○○○씨/진경락 공직윤리지원관실 기획총괄과장 후임
"어쨌든 민정(수석실) 거기가 (변호사) 비용은
걱정하지 말라고 잘하라고…."

[녹취: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
"한번은 주심 판사님하고 OO 판사님하고 의견이 갈리는 것
아닌가 싶어.재판부에 직접 얘기하기도 어렵고 조심스럽게
간접적으로 해보는 건데…."


검찰은 또 이동걸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장 전 주무관에게 전달한 4000만원이
이 보좌관의 지인 4, 5명이 모아 만든 것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중에는 공인노무사도 포함됐으며 1000만원을 낸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유재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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