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밤사이
주택가 화재가 잇따라
어린 남매가 크게 다쳤습니다.
어두운 주차장에서
발을 헛디뎌 추락하는 사고도
있었습니다.
김준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택 내부가 완전히 불에 타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시흥동의 한 가정집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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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6시 40분쯤
충남 서산 27살 한 모씨의 가정집에서
불이 나
6살 딸과 5살난 아들이
온몸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퇴근하고 집에 오니
연기가 나고 있었다는 한 씨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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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
부산 광안동의 한 주차장 1층에서
35살 백 모씨가 5 미터 아래 지하 1층으로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술에 취한 백 씨가
어두운 주차장에서 아래로 뚫려있는 틈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발을 헛디뎌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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