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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매서운 칼바람엔 목도리가 최고

2011-12-23 00:00 사회,사회

매서운 칼바람 앞에선 두꺼운 외투도 소용이 없습니다. 이럴 땐 저마다 비장의 아이템이 있는데요,

[임형택/시민]
“목도리를 하면 웬만한 추위는 견딜 수 있죠.”

[김영훈/시민]
“장갑 나눠끼고 있는데, 따뜻해서 좋아요.”

이들의 보온성은 어느 정도일까.

열화상 카메라로 온도 변화를 측정해봤습니다.

목도리와 털모자 귀마개를 착용했을 때 해당 부위의 체온이 크게 오릅니다.

특히 열을 가장 많이 발산하는 목에 목도리를 두르면 목 부분의 온도가 6도 가까이 상승합니다

내복이 감싸지 못하는 부위의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겁니다.

[이정석/에너지관리공단 생활실천팀]
"내복을 입으면 체온이 약 3도, 목도리 같은 겨울 아이템은 작게는 1도, 많게는 5~6까지 보온효과를 낸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이들의 보온력을 마네킹을 이용해 좀 더 정밀하게 분석한 결과를 보면 목도리, 털모자, 털장갑, 마스크 순입니다.

털로 짠 목도리 하나만 두르면 내복을 입은 것 만큼 보온 효과를 냅니다.

여성들의 경우에는 옷맵시를 위해 내복보다는 스타킹을 선호하는데 비치지 않는 두꺼운 팬티스타킹도 보온력이 내복과 유사합니다.

소재와 디자인에 따른 보온력의 차이를 알면 따뜻하면서도 맵시 있는 겨울 패션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영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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