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새롭게 출범한 축구대표팀 최강희호의
주전경쟁이 치열합니다.
특히 부상으로 소집되지 않은 미드필더
김정우의 대체자가 누가 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전남 영암에서 박민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가대표팀 미드필드에
구멍이 뚫렸습니다.
득점력과 수비력을 겸비해야 하며
공수를 조율하는 자리라
공백이 더욱 큽니다.
부상중인 김정우의 자리에
김상식, 김두현, 하대성, 신형민
네 명의 선수가 물망에 오릅니다.
베테랑을 중용하는
최강희 감독의 성향을 감안하면
A매치 경험이 많은
김두현과 김상식이 유력합니다.
프리킥이 좋고 공격력이 뛰어난
김두현을 기용하면
최강희식 ‘닥공’축구와 찰떡궁합입니다.
[인터뷰 : 김두현 / 국가대표팀]
“팀에 보탬이 되도록 또 팬들이 원하시는 중거리 슈팅이나 분위기 반전을 위한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그렇게 준비하겠습니다.”
수비에 능한 김상식은
4-2-3-1 전형에서
기성용과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인
‘더블 볼란치’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김상식이 상대의 공격을
중원에서 먼저 차단하면 대표팀은
경기 운영을 좀 더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습니다.
[스탠딩 : 박민우 기자]
김두현의 창이냐
김상식의 방패냐는
쿠웨이트전 선발 명단이
나오기 전까진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최강희 감독은
포지션 경쟁으로
중원의 창과 방패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영암에서 채널A 뉴스 박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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