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월드컵 최종예선을 준비 중인 한국 축구대표팀이 내일
세계 최강 스페인과 평가전을 치릅니다.
승리도 중요하지만 모의고사인
만큼 부족한 점을 찾겠다는 계획인데요.
스위스 베른에서 김동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스위스의 수도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베른.
대표팀은 이곳에서 세계 최강
스페인과 맞붙습니다.
스페인은 이니에스타 등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빠졌지만 다비드 실바,
사비 알론소 등 슈퍼스타들이 건재합니다.
세계 최강에 맞서 대표팀은
유럽파가 공격의 핵이 될 전망입니다.
K리그 경기를 마치고 늦게 합류한
국내파 대신 지동원이 원톱을,
손흥민과 구자철, 박주호 등이 중책을 맡습니다.
유럽파들은 리그를 마친 뒤
충분한 휴식을 취했고 일찍
대표팀에 합류해 컨디션도 최상입니다.
특히 최강희 감독은 지동원과 손흥민 등
공격수의 활약을 기대했습니다.
[인터뷰: 최강희]
“지동원과 손흥민 등 스트라이커에서 활약해줄
선수들이 초반에 활약해야 하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스페인전은 카타르전에
대비한 모의고사...
대표팀은 스페인전을 통해 보완점을
찾을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정수]
“월드컵 최종예선을 시작하기 전에
보완해야 할 점들을 이 경기를 통해서
얻고 카타르로 넘어갔으면 합니다.“
대표팀이 보완점은 물론 자신감도 함께
얻을 수 있을지, 내일 스페인전이 더욱
주목되는 이윱니다.
스위스 베른에서 채널A뉴스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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