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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축구대표팀 공격진 비상…정답은 ‘허리’에 있다

2012-05-24 00:00 스포츠

[앵커멘트]
박주영은 빠지고, 에닝요는 귀화에 실패하고...

축구대표팀 공격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결국 대표팀 최강희감독은
미드필드진에 승부를 걸었습니다.

장치혁 기잡니다.


[리포트]
축구대표팀의 원톱 후보는 3명.
하지만 왠지 성에 안 찹니다.

잘 나가던 이동국은 최근 득점력이
뚝 떨어지며 주춤합니다.

소속팀 선덜랜드에서
출전기회가 많지 않았던 지동원은
실전감각이 관건입니다.

손흥민은 소속팀 함부르크에서 꾸준히 출전했지만
A매치 경험이 부족합니다.

반면 미드필드진은 차고 넘칩니다.
최강희호 최대 강점입니다.

(인터뷰 / 최강희)
"원정 첫 경기에 미드필드 조합을 어떻게 할 것이냐,
미드필드 쪽에서 어떻게 경기를 하느냐에 따라서
경기내용이 많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원톱의 뒤를 받칠 구자철을 중심으로
좌우에 김보경과 이근호,
그 아래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기성용과 김정우는 경험이나 최근 컨디션,
그리고 중량감에서 한층 안정적입니다.

원톱에게 찬스를 만들어주는 건 물론,
각자의 득점력이 뛰어납니다.

특히 공격을 조율할 구자철은 분데스리가
후반기에만 다섯 골을 넣었습니다.
왼쪽날개 김보경은 올시즌 7골로
일본 J리그 득점 2위에 올라 있습니다.

(인터뷰 / 구자철)
"월드컵에 나가고 싶은 열망은 저 역시도
굉장히 크구요, 책임감을 더 갖고
준비를 해야 될 것 같아요."

20대 초반이 중심이 될 튼튼한 허리에
최강희호의 운명이 달려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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