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9년 가까이 이어진 이라크 전쟁의 종결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리언 페네타 미국 국방장관은 어제 이라크 바그다드 공항 인근에서 열린 전쟁 종결 기념식에 참석해 미군 장병들의 희생으로 이라크 국민이 역사의 새 장을 열었다며 자부심을 갖고 이라크를 떠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이라크 국민 10여만 명과 미군 4천5백여 명이 희생된 이라크 전쟁은 사실상 막을 내렸고 미군 병력은 이달 안에 철수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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