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북 음성의 한 폐가에서
불이 나 이 곳에서 추위를 피하던
50대 노숙인이 숨졌습니다.
부산에서는 시각장애인이
지하철 선로에 추락해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정민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7시쯤
충북 음성의 한 폐가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내부 백여 제곱미터를 태우고
40분 만에 꺼졌지만,
안에 있던 50대 남자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폐가에서 술병과 가스레인지를 발견하고,
이 남성이 불을 피우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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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반쯤
울산 성남동의 한 건물
지하 1층 술집에서 불이 나
종업원 25살 전 모 씨가
다리와 손 등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주방에서 조리를 하다
가열된 식용유에서 불이 난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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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10분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전역에서
시각장애인 67살 문 모씨가
선로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또 이 사고로
도시철도 운행이
20분 넘게 중단됐습니다.
경찰은
목격자와 CCTV를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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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쯤
서울 양재대로에서
39살 권 모 씨의 승용차가
신호 대기중이던 버스를 들이받았습니다.
다행히
버스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지만,
권 씨가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권 씨가 만취한 상태에서
사고를 낸 걸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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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반쯤
제주에서 목포로 가던
만 5천톤 급 여객선에서
7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해경은 이 남성이
추락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경비함정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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