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향수 제조자로 '세기의 코'로 불리던
장 폴 겔랑이 인종 차별 발언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파리 법원은 겔랑이 지난 2010년
한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해
흑인을 '니그로'라고 말한 것은 인종모욕에 해당된다며
벌금 6천 유로, 우리 돈으로 9백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겔랑은 이에 대해 자신은 인종주의자가 아니며,
당시의 발언은 저급한 농담으로
후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