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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노무현 차명계좌’ 주장 조현오 “허위사실 아니다”

2012-05-10 00:00 정치,정치,사회,사회

[앵커멘트]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차명계좌가 있다고 말한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검찰 소환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조 전 청장은
허위사실을 말한 것이 아니라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상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검찰에 직접 나와 조사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조현오 전 경찰청장]
"검찰 조사 받고 방금 나오는 길인데,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님께도 그렇고
유족분들께 많은 심려 끼친데 대해서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조 전 청장은
서울지방경찰청장 시절이던 지난 2010년 3월
내부 강연에서
차명계좌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조현오 전 경찰청장]
"(노무현 대통령이) 뛰어내린 바로 전날 계좌가
발견됐지 않습니까? 차명계좌가...10만 원짜리 수표가..."

검찰 수사는
노 전 대통령의 유족이 같은 해 8월
조 전 청장을 고소하면서 시작됐습니다.

수사 착수 1년 9개월만에 소환된
조 전 청장은
차명계좌 발언의 취지를 설명하고,
"허위사실을 말한 것은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널A 뉴스 유상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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