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얼~얼음 음악회!

바이칼 호수 얼음 연주회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악기도, 지휘자도 따로 없는 소박~한 연주횝니다.

들리시나요?
얼음이 들려주는 이 경~쾌한 소리요!

잡생각을 내려놓고~
얼음에 이 두 손을
그냥 맡기면 됩니다.

손 시렵지 않냐구요?
아마 연주자들 손에서는 땀이 날 걸요~

얼음은 뾰족~해도 소리는 아~주 맑죠?

도무지 가만히 있을 수 없는 이 흥을
어쩌면 좋을까요?

여기서 뽀너~스!
관객 천 명이 부럽지 않은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