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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프로축구 수원 라돈치치, 친정팀 잔치에 ‘찬물’

2012-03-12 00:00 스포츠

[앵커멘트]

프로축구 수원의 라돈치치가
두 골을 넣으며
자신의 K리그 데뷔팀 인천에게
비수를 꽂았습니다.
수원의 2-0 승리였습니다.
김동욱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인천의 새 구장 숭의아레나의 홈개막전.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하려던 인천은
몇 년 전까지 한솥밥을 먹었던 라돈치치의
활약에 고개를 떨궜습니다.

라돈치치는 2004년 인천에서 K리그에
데뷔해 4년 동안 뛰었습니다.

올 시즌 성남에서 수원으로 이적한
라돈치치는 친정팀을 상대로
전후반 한 골씩 두 골을 넣으며
잔치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전반엔 오범석의 크로스를
왼발로 방향을 바꿔 가볍게 차 넣어 선취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엔 자신이 얻은 페널티킥을 직접 골로 연결했습니다

라돈치치는 친정팀의 개막전이었음을
의식한 듯 화려한 골 세리머니를 자제했습니다.

반면 2007년까지 수원에서 뛰었던 인천 김남일은
친정팬들의 야유를 받으며 후반에 교체 투입됐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우승 후보 성남은 상주와 1-1로 비겼고,
또 다른 우승후보 전북은 대전을 1-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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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드림식스가 주전들이 대거 빠진
삼성화재를 3-0으로 꺾고 준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5위 드림식스는 이날 승리로 승점 45점을 기록해
4위 켑코와 승점차를 4점으로 줄였습니다.

드림식스가 남은 3경기를 다 이기고
켑코가 LIG손해보험 전에서 패한다면
드림식스가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역전승부가 연출됩니다.

채널 A뉴스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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