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더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굿모닝!]유료 사이트 가입만 하면…인터넷으로 위조 ‘뚝딱’

2012-10-16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정부중앙청사에 몰래
들어가 불을 지르고 투신자살한
남성. 인터넷에서 구한
가짜 신분증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뒤늦게 부랴부랴 보안을 강화했지만
실제 현장을 확인해보니
정부의 호언장담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강은아, 윤성철 기자가 연속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청사에 불을 지른
61살 김모 씨.

지난 8월 24일,
문서양식을 구입할 수 있는
사이트에 유료회원으로 가입합니다.

[인터뷰 : 강상문 / 종로경찰서 형사과장]
“신분증명서 등 각종 서식을 유료 다운받을 수 있으며
피의자의 휴대폰 메시지 내용으로 확인되나...”

이 사이트는 만 원만 내면
1주일에 45만 개의 문서 서식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 사이트에서 내려받은 교육과학기술부
신분증명서 서식입니다. 경찰은 김씨가 실제
이 서식으로 출입증을 위조했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강은아입니다.
[채널A 뉴스] 구독하기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시각 주요뉴스

댓글
댓글 0개

  • 첫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