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축제인
런던올림픽이
이제 한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내
3회 연속 종합 순위 10위 진입을
목표로 내걸고 있습니다.
김동욱 기잡니다.
[리포트]
런던 올림픽을 30일 앞두고
축제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 선수들의 목표는 3회 연속
톱 10 진입.
저마다 비장함 속에 금빛 의지를
다집니다.
[싱크: 정지현]
“3번째 올림픽 도전인데 마지막이라는
간절한 생각으로 준비했습니다.“
[싱크: 양학선]
“잘 될 때 보면 이정도 하면 금메달 받겠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베이징올림픽에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친
펜싱의 남현희와
배드민턴의 이용대는
4년 전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각오했습니다.
[싱크: 이용대]
“4년 동안 왜 안됐는지 철저히 분석해왔습니다.
4년 동안의 경험을 살려 꼭 금메달 딸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메달을 향한 힘찬 각오를 밝힌
선수들은 곧바로 훈련장으로 돌아가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역도의 장미란과 사재혁은
바벨을 잡고 수없이 들었다 놓길 반복하고...
태권도 선수들은 힘찬 기합소리와 함께
금빛 발차기 훈련을...
여자 핸드볼은 또한번의 우생순 신화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싱크: 강재원 감독]
“어려운 조편성이지만 결승까지 진출하는 것이 목표다"
금메달 10개 이상을 목표로
23개 종목 370여명의 선수단을 파견하는
대표팀은
다음달 11일 결단식을 하고
20일 격전지인 런던으로 향합니다.
채널 A뉴스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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