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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김두관 전 지사 “군 병력 30만으로 감축”

2012-08-1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민주통합당의 대선예비후보인 김두관 전 경남지사가
재벌해체가 아닌 재벌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지사는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병력의 대폭 감축과 군축을 통해
북한과 평화협정을 추친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김승련 기잡니다.


[리포트]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김 전 지사는 35만 병력 감축론을 폈습니다.

[인터뷰: 김두관 전 경남지사]
"지금 병력이 65만 명인데 집권 5년 동안
30만 명으로 감축하겠다는 구상을 갖고 있습니다."

선제적 군축이 평화의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김두관 통합민주당 후보]
“선제적 군축단행이 한반도 평화를 여는 데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선제적 군축을 하면 자연히 (5년 내로)
모병제(지원병제도)가 가능한 구조가 됩니다.”

김 전 지사는 "집권하면 미국과 북한을 방문해서
북미 관계를 개선시켜 내겠다"는 말도 했습니다.

재벌정책과 관련해 김 전 지사는
“대기업이 골목상권을 위협해선 안된다"면서
"세계적인 품격을 갖추는 것은 적극 밀어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재벌을 때려잡겠다는 게 아니다"면서
"재벌을 해체하겠다는 등 막 나가는 사람이 있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재벌 정상화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에 대해서는
“박정희 대통령이 시해를 안 당했으면 지금 박 의원이
세습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4·19 민주혁명을 부정하는 5·16 군사정변을 강변하는 점에서
반헌법적 인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김 전 지사는 "집권하면 헌법개정위원회를 발족해
1년 안에 분권형 대통령제로 개헌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채널 A 뉴스 김승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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