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브리핑입니다.
1. 오늘은 서울 낮 기온이 27도에 머무는 등 고온현상이 주춤하겠습니다. 내일은 평년 기온을 회복했다가 모레부터 다시 덥겠습니다.
2. 통합진보당이 사퇴를 거부한 당권파 비례대표들에 대한 징계 방안을 오늘 오전 발표합니다. 통진당 당원명부를 확보한 검찰은 경선 부정과 폭력 사태 등 모든 의혹을 수사하겠다며 전면전을 선언했습니다.
3.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에서 또다시 핵실험 징후가 나타났다고 미 CNN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핵실험 가능성을 간접적으로 내비치면서도 대화와 타협 여지를 남겼습니다.
4. 아동 성범죄자에게 성충동 억제 약물을 투여하는 이른바 '화학적 거세'가 국내에서 처음 실시됩니다. 인권 침해와 약물 부작용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있어 논란이 예상됩니다.
5. 유럽연합 정상들이 오늘 특별 회의를 열고 유로존 경기를 부양할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합니다.
독일 주도 긴축정책이 한계에 달했다는 비판 속에 유로존 회생 분수령이 될지 주목됩니다.
6. 무바라크 퇴진 이후 이집트에서 사상 처음 민주적인 대통령 선거가 치러집니다.
국제사회 관심 속에 종교와 정치의 분리를 주장하는 세속주의자 무사가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7.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에서 60대 남성이 선로에 뛰어들어 숨졌습니다. 이로인해 의정부 방면 전동차 운행이 1시간 가까이 지연됐습니다.
8. 무더운 날씨에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지하철 성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을 구제할 대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주변의 무관심도 범죄를 부추긴다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 브리핑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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