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신지애가 LPGA투어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지난주 킹스밀챔피언십에 이은
2연승에 LPGA 통산 10승입니다.
김동욱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3, 4라운드 36홀이 하루에 열린
브리티시여자오픈.
신지애는 3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이고
4라운드에서 한 타를 잃으며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로
2위 박인비를 무려 9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뒤
4년 만에 다시 정상에 선 신지애는
LPGA 통산 10승도 기록했습니다.
지난 11일 끝난 킹스밀챔피언십에서
22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결국 브리티시여자오픈마저 우승하며
골프 지존으로 화려한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여자골프무대에는 신데렐라가 탄생했습니다.
2008년 데뷔 후,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었던 정희원이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을 제패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에선 1오버파에 그쳤지만
합계 9언더파로 2위 허윤경보다
무려 6타나 앞섰습니다.
한국프로골프투어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에서
아리지골프장이 후원하는 김대섭이
최종 합계 15언더파로 우승했습니다.
지난달 22일 군복무를 마친 뒤
투어복귀 3번째 도전만에 따낸 우승이었습니다.
득점 1, 2위 데얀과 몰리나는
역시 FC서울의 보물이었습니다.
몰리나의 패스를 받은 데얀,
지체없이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아냅니다.
이번에는 몰리나가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왼발잡이지만 오른발도 정확합니다.
서울이 부산을 2-0으로 꺾고 선두를 지켰습니다.
채널A 뉴스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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