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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올해 봄, 변덕 날씨에 황사 겹칠 듯

2012-02-2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점심 때 바깥 공기 접하면서
이제 정말 봄이 왔다는 느낌
받으셨을 겁니다.

네 겨울이 끝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장군의 시샘이
아직은 남아 있습니다.

올해 봄 날씨 어떨지 이원주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어제 서울 기온이 영상 10도에 가까웠습니다.

우리나라로 찬 공기를 밀어내는 시베리아 쪽 기압이 작아지고
남동쪽 북태평양에 있는 고기압이 세력을 키우면서
따뜻한 공기가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 시베리아 쪽 고기압이
다시 기지개를 펴면서
우리나라에 북풍이 불고
기온도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3월 초에도 반복될 걸로 보입니다.

때문에 올해 봄은
기온도 오르락 내리락 하고
비도 자주 내리는 등
변덕스런 날씨 속에서 시작하겠습니다.

특히 3월 하순에는
시베리아 고기압이 마지막으로 크게 힘을 키웁니다.

동해안 지방에 뒤늦은 눈 예보가 있습니다.

봄의 불청객, 황사도
두어 번 강하게 찾아옵니다.

[인터뷰 : 정준석 기상청 기후예측과장]
“황사 발원지의 지면 상태가 건조하여 황사의 발생 조건이 좋습니다.”

봄 기운이 무르익는 4월부터는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기상청은 또 올 여름에 대해서도
간략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좁은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리는 곳이 많겠지만
전체 강수량은 다른 여름보다 적을 거란 예상입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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