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이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3월 정기 이사회를 끝으로 임기를 마무리하고자 한다"며
자진 사퇴의 뜻을 밝혔습니다.
서 총장은 자신과 함께 오명 KAIST 이사장도
동반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서 총장은 2006년 카이스트 총장으로 취임해
연구예산 확대와 교수 정년심사 강화 등 개혁을 추진했으나,
2010년 연임 전후 '일방적 경영을 고집한다'는
학내 반발에 부딪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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