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럽 증시가 급등했습니다.
최근 이어지던 하락세를 끝내고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박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유럽 증시가 나흘 연속 하락세를 끝내고
급등세로 마감했습니다.
영국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1.50% 오른
5,696.70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독일 DAX 30 지수도 2.42% 뛴 6,162.98.
프랑스 CAC 40 지수도 2.66% 상승한 3,210.79를 기록했습니다.
재정위기가 악화된 이탈리아 증시도 3.08%.
스페인 증시는 2.34% 올랐습니다.
증시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미국 경제에 대한 낙관론입니다.
미국 기업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을 거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회복세도 뚜렷한 상황입니다.
중국 무역 흑자폭이 줄어들면서
성장 부양 정책을 쓸 것이라는 추측도 상승세를 부추겼습니다.
신용평가사 피치가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하겠다고 밝힌 것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채널A 뉴스 박창규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