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이벤트 가운데
하나인 세계박람회가
100일 뒤 여수에서 열립니다.
천만 명이 찾을 박람회장은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임수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청정 남해 전남 여수 바다를 무대로
거대한 박람회장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바다위 주제관과
세계 최초 수소 전지 건물 한국관.
시멘트 저장탑을
파이프 오르간으로
개조한 스카이 타워!
최첨단 해상쇼를
선보일 야외공연장과
국내 최대 수족관까지
공정률 93%,
개막이 백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박람회장은 막바지 작업으로 분주합니다.
인터뷰
강동석/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세계 106개 나라가
참가합니다.
2.3km의 이순신 대교가
임시 개통하고
크루즈 전용 부두가 들어서
접근성도 좋아졌습니다.
스탠드업/임수정
철도역과 박람회장이
연결돼 박람회 기간 동안
KTX를 타면 서울에서 여수까지
2시간 50분이면 도착합니다.
예상 관람객 천 만명.
하지만 숙박 시설은
수요량의 1/3밖에 안되고
주차장도 턱없이 부족합니다.
지금까지 팔린
입장권은 겨우 27만장,
목포량의 9%에 불과합니다.
김일웅/서울시 공릉동
여수왔어도 어딘줄도 잘 모르겠고
바다와 인류 공존의
비전을 제시할
여수세계박람회.
세계 축제가 우리만의 잔치로
전락하지 않으려면
낮은 인지도를 끌어 올리는게
급선무입니다.
채널 A 뉴스 임수정입니다.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