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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의사협회 수술거부 비난여론 거세…일부 전문병원 “동참 않겠다”

2012-06-14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남) 포괄 수가제 도입에
수술 거부도 불사하겠다며 반발한 의사들이
거센 비난 여론에 한발 물러서고 있습니다.

(여) 일부 의사들이 수술을 게속하겠다고 선언했고
급기야 의사협회도 입장을 일부 번복했습니다.

(남) 하지만 포괄수가제를 둘러싼 정부와 의사들 간의
입장이 팽팽해 애꿏은 환자들이 피해를 볼 가능성은
여전히 큰 상황입니다.

첫 소식, 강신영 기잡니다.






[리포트]

시민들의 비판적 여론에다 정부가
강력한 대응 방칭을 천명하면서
의사협회의 수술거부
운동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의사 내부에서도 다른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전문병원 99개가 가입한 한국전문병원협회는
회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수술 거부 방침을
받아 들이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외부의 반발이 커지자 대한의사협회는 결국
다음주에 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에 제도 수용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한 발 물러섰습니다.

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개원의사회 함께
다음달 1일부터 일부 수술을 거부하겠다는
당초 계획에 차질이 빚어진 겁니다.

반면 보건복지부는 예정대로
포괄수가제를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인터뷰 : 최성락 보건복지부 대변인]
“일부에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진료공백이나 환자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를 하겠습니다.”

복지부는 수술을 거부한 병원과 의사에 대해선
형사고발과 면허정지 처분 등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A 뉴스 강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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