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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승천’ 꿈꾸는 신태용 성남 일화 감독

2012-01-04 00:00 스포츠

용띠 해인 2012년
K리그의 용 한 마리가
승천을 위해 꿈틀대고 있습니다.
때마침 폭설이 내린
성남 일화 훈련장을
장치혁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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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훈련,
눈보라속에 성남 일화의
예사롭지 않은 용 한 마리가 보입니다.

바로 신태용 감독입니다.

데뷔 첫 해 K리그 준우승,
2010년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지난해 FA컵 우승까지.
올핸 챔피언스리그와 K리그 제패를
동시에 노립니다.

(인터뷰/신태용)

"별태자, 용룡자, 아무래도 느낌이
좋지 않습니까. 올해 용의 해, 분명히
별을 더 달아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저는 분명히 이 가슴에 별이 하나
늘 거라고 믿습니다."

최근 윤빛가람과 한상운, 국가대표급
선수를 보강해서 전력을 강화했습니다.

(인터뷰/한상운)

"우승을 하기 위해서 제가 할 수 있는
역량을 모두 끌어올려서 팀에 도움이
되고 싶습니다."

센스만점 언변의 신태용 감독에게
이름 삼행시를 한번 요청해봤습니다.

(인터뷰/신태용)

"신, 신비롭다. 태, 태용아, 용, 용돼라 올해.
괜찮습니까?"

성남 일화는 속칭 눈치게임으로
훈련을 마무리합니다.

결국 신태용표 형님리더십의 핵심은
선수들과 눈높이를 나란히 하는 겁니다.

K리그를 7번이나 제패한 최다우승팀 성남 일화,
오늘 임진년 영광을 위한 용트림을 시작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치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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