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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한나라 비대위 외부인사 6명 총선 불출마 검토

2012-01-02 00:00 정치,정치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 가운데 외부인사 전원이
총선에 출마하지 않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친이명박계 의원들은 불출마 선언을 하더라도
김종인, 이상돈 비대위원이 사퇴하지 않으면,
단체행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송찬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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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외부인사 6명의 총선 불출마 선언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실무진에서 총선 불출마를
공식 안건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 비대위원도
"어느 정도 판이 커지면
불출마 선언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대적인 공천 물갈이 등
민감한 쇄신안을 밀어붙이는 과정에서 생기는 반발을
기득권 포기로 사전에 차단하려는 조치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친이계 의원들은
도덕성과 정체성 논란이 있는 김종인, 이상돈 비대위원이
사퇴하지 않으면 의원총회 소집 등 단체행동에 나설 계획입니다.

"뜻을 같이 하는 많은 의원들과 함께 비대위원의 사퇴를
추가로 촉구할 생각도 있기 때문에 비대위원의 빠르고 현명한 판단을 기대해봅니다."

또, 다른 비대위원 2명의 비리 전력을 공개하고
친이계 의원 40~50명이 연대성명을 내는 방안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당 쇄신을 위해 비대위가 출범한지 1주일이 됐지만,
쇄신보다는 내홍만 더 깊어지는 모습입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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