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과 창의 맞대결에서
프로농구 안양 KGC가
전주 KCC를 꺾고 승리했습니다.
KGC의 철벽수비가 승패를 갈랐습니다.
윤승옥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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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와 KGC는
리그에서 공격력 선두를 다툽니다.
올 시즌 평균 득점이 78점대인 팀은
두 팀이 유일합니다.
전태풍과 김태술이 야전사령관을 맡고
하승진과 오세근이 골밑을 점령하면
상대팀은 속수무책입니다.
닮은꼴 두 팀의 맞대결은
수비력에서 판가름났습니다.
KGC는 올 코트 프레싱으로
KCC를 전면 압박했습니다.
그 결과 KCC의 2점슛 성공률은
30퍼센트대에 머물렀습니다.
KGC는 식스맨의 활약도 돋보였습니다.
포워드 이정현이
팀내 최다득점을 올렸고
스틸도 3개나 기록했습니다.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자
KCC는 4쿼터 일찌감치
경기를 포기했고.
KGC가 70대 54로
홈에서 완승을 거뒀습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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