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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일자리 늘리고 물가 안정” 경제대책 획기적 내용 없어

2012-06-29 00:00 경제

[앵커멘트]
하반기 경제운용방향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일하는 복지에 돈을 풀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실탄이 많지 않아서일까요?
획기적인 내용은 없어 
서민들의 피부에
얼마나 와 닿을지는 의문입니다.

손효림 기잡니다.



[리포트]
[인터뷰 : 이성화 / 고교3학년]
"일을 하려면 쭉 해야 되는데 군대 갔다오면 거의 1년밖에
(직장) 생활을 못하니까 다시 취업하기도 힘들고."

이처럼 고졸자가 입사 뒤
군입대로 퇴사하는 경우를 줄이기 위해
입대 뒤에도 계속 고용하는 기업에게
세제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또 청년 일자리를 늘리기 위해 정부는
올해 공공기관 채용 규모를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 박일남 / 베이비부머]
"나이 들어 은퇴하면 의료비도 많이 들고 돈 많이 들 것 같아요."

노후가 걱정인 베이비붐 세대를 겨냥한
대책도 있습니다.

나이 들어 전직을 원하는 자영업자에게
취업알선을 지원하는 기준을
연 매출 8천만 원에서
1억 5천만 원 미만으로 확대합니다.

지금은 65세 이전에 취업하더라도
65세 이후에 일을 그만두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지만
앞으로는 받을 수 있습니다.

3%대였던 물가상승률을
2%대로 낮추기 위한 방안도 나왔습니다.

수시로 값이 치솟는 라면,유아복,
또 커피처럼 외국보다 비싼 제품은
유통구조를 개선해 가격인하를 유도합니다.

[인터뷰 : 최상목 /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단기 대응보다는 긴 호흡으로 체질 보강하고 체계적, 구조적으로
대응하겠다.”

하지만 이런 대책에 대해 정부 스스로도
"작은 대책"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피부에 와닿지 않아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손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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