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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벼랑 끝 승부’ 프로야구 분석해 보니…

2012-05-29 00:00 스포츠

[앵커멘트]
모닝 스포츱니다.

시즌 초반 프로야구엔
'절대강자'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공동 4위만 무려 세 팀인데요.

'벼랑 끝 승부'가 이어지고 있는
혼전 속 프로야구를
김종석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리포트]
전체 일정의 30%를 소화한
올시즌 프로야구.

1위 SK와 공동 4위 KIA, 두산, LG는
2.5경기 안에 촘촘히 붙어있습니다.

SK와 꼴찌 한화의 승차도 단 7경기.

지난해 같은 기간 1위와 8위의 승차가
12경기였던 걸 고려하면 확실한
혼전 양상입니다.

이렇듯 벼랑끝 승부가 이어지는 건
전반적인 전력평준화 때문입니다.

강력한 우승후보 삼성이
하위권으로 쳐진 반면
약체로 평가받았던
LG와 넥센이 선전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진욱 두산 감독]
"매번 시리즈를 올라갔던 팀들이
시리즈를 올라가면서
피로가 누적된 부분도 있고,
시즌 초반 부상 변수가 생기면서
평준화가 된 것 같습니다."

류현진, 윤석민 등
토종 에이스들 기세가 예전만 못한 것도
혼전을 부추기는 이윱니다.

마운드의 높이를 앞세워
연패를 끊었던 팀들이
예측불허의 타격전 속에
이제 더는 승리를 예약할 수 없습니다.

절대강자도 약자도 없는
그라운드의 전쟁.

3연전 한번 휩쓸면 어느팀이든
단숨에 선두권으로 올라갑니다.

흥미로운 순위 다툼 속에
프로야구 800만 관중 돌파의 꿈도
서서히 무르익어 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김종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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