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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태양에너지로 가는 배-선인장 보드카…이색 발명품 눈길

2012-06-04 00:00 국제

[앵커멘트]
새로운 발명은 우리 생활에 많은 즐거움을 주죠.

미국에서 태양에너지로만 가는 보트와
선인장으로 만든 보드카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우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언뜻 보기엔 일반 소형 배와 비슷한 흰색 배

하지만 지붕에 달린 널따란 판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 배는 100% 태양에너지에 의해서만 움직이는
최초의 배입니다.

미국 뉴욕에 사는 남자 세 명은 이 배를 타고
열흘 동안 600km에 이르는 운하를 여행할 계획입니다.

[녹취: 밥 미챔 / 태양에너지 배 탑승자]
“우리는 이 배가 하루 24시간 내내 움직일 수 있다는 걸 증명할 것입니다. 배에 있는 배터리는 낮에 충전한 뒤 밤에 이동하기에 충분합니다.”

이 배의 최고 속력은 시속 28km에 불과하지만,
탑승자들은 시끄러운 엔진 소리를 듣지 않아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옥수수나 감자를 주원료로 만들어지는 술, 보드카

하지만 미국 텍사스주의 스파이크 보드카를 만들 때는
가시에 손이 찔리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선인장을 원료로 만들기 때문입니다.

선인장 보드카를 개발한 스핑크 씨는
수없이 손에 박힌 가시를 빼내며
이색적인 술을 만드는데 성공했습니다.

[녹취: 닉 스핑크 / 선인장 보드카 개발자]
“이 보드카는 세상에서 최초로 선인장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텍사스를 상징하는 보드카를 만들고자 선인장을 사용했습니다.”

손님들은 기존 보드카에 비해 부드럽고 달콤한
놀라운 맛이라며 찬사를 보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한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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