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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서울 중계동 불암산 한밤 화재 外

2012-10-16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가을에는 불조심, 또 불조심입니다.

서울 중계동 불암산에서 불이나
아까운 임야 천 제곱미터를 태웠습니다.

강남의 한 식당과 버스 기사 대기실에서도
화재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김경목 기잡니다.


[리포트]
나무 숲이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어제밤 9시 20분쯤
서울 중계동 불암산 말바위 부근에서
불이나 임야 1000㎡를 태우고 꺼졌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낙엽에 잔불이 옮겨붙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기도를 하기 위해
켜놓은 촛불이 낙엽에 옮겨 붙으면서
불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시커먼 연기가 문밖으로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1시 10분쯤
서울 삼성동 지하1층 음식점에서
불이 났습니다.

영업이 끝난 후라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주방에 있던 집기류 등이 타
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밤 7시 30분쯤
경남 창녕군 창녕읍
버스 기사 간이 대기실에서 시작된 불이

승용차 2대로 번지면서
5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두시간 후인 9시 30분쯤에는
울산 창평동 주택에서 화재로
집에 있던 치매환자 90살 이모씨가
숨졌습니다.

채널A 뉴스 김경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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