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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청계천 ‘행운의 동전’ 쌓으면 63빌딩 10개 높이

2012-01-11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지난 해 시민들이 청계천에 던진 동전이
3천만원이 넘었습니다.
2005년부터 6년간 모인 동전을 쌓으면
여의도 63빌딩 열개 높이에 달합니다.

정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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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광장
폭포 밑 팔석담.

시민들이
소원을 빌며
동전을 하나씩 던집니다.

이렇게 모인
행운의 동전은
지난 한해 3 204만원.

2005년 청계천 복원 이래
가장 많은 액수입니다.

지난 6년동안 모인 청계천 '행운의 동전'
총액은 6천873만원.

이 동전들을 쌓으면 2.5km.
여의도 63빌딩 10개 높이에 달합니다.

지난 2010년
서울시가 행운의 동전을 던지는 곳에
엘이디 조명을 설치하고
표지판을 세우면서
이제는 '행운의 동전' 던지기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습니다.

한류바람을 타고
외국 동전도
지난 한해 2만2천개 모였습니다.

일본 동전이 5천6백개로
가장 많았으며,
태국,중국, 미국 동전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서울시는 모금액 전액을
서울시민 이름으로 기부하고,
외국동전은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해
유니세프에 기부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정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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