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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폭염 특보 확대…‘잠 못드는 밤’ 밖으로

2012-07-25 00:00 사회,사회

[앵커멘트]
이 같은 무더위. 낮 동안 기승을 부리던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더위를 잊기 위해 밤 늦은 시간까지 도심 속 하천과
강가를 찾았습니다.

이어서 한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청계천. 자정이 가까운 시간인데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밤이 돼도 푹푹찌는 무더위에 시민들은 시원한 물에 발을
담그고 더위를 잊으려 애씁니다.

[인터뷰 / 김민주 서울 왕십리동]
"더워서 집에만 있었는데요. 지금 나오니까 괜찮습니다."

가족은 산책을 같이 하며 낮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고 무더운 밤을 지샙니다.

[인터뷰 / 지현경 서울 후암동]
"나오니까 굉장히 시원하고 더위도 잊고 좋습니다."

서울에 저녁 기온이 29도에 달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사흘째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강가에도 많은 시민들이 몰렸습니다.

가족, 친구들은 시원한 강변에서 함께 야식을 먹으며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돗자리를 치고 잠을 청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놀지 못했던 아이들은 선선해진 틈을 타
공놀이를 즐깁니다.

[인터뷰 / 김홍집 서울 목동]
"일도 일찍 끝나고 해서 가족들하고 나왔는데 좋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주 내내 비 예보도 없고 낮에는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채널A뉴스 한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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