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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혁명 편에 서겠다” 시리아 총리-장관 3인 요르단 망명

2012-08-07 00:00 국제

[앵커멘트]

시리아의 총리와 장관 3명이
요르단으로 탈출했습니다.

고위 인사들이 잇달아 등을 돌리면서
아사드 정권의 붕괴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정혜연 기잡니다.





[리포트]

시리아의 히자브 총리가 정권을 이탈해
가족과 함께 요르단으로 탈출했습니다.

시리아 유혈 사태 발생 이후
최고위급 인사의 이탈입니다.


히자브 총리는 도착 즉시 성명을 통해
시리아 정부가 비무장 민간인에 대한 야만적 학살을 자행하고 있다며
살인 테러 정권으로부터 이탈해
혁명의 편에 서기로 했다고
망명 이유를 밝혔습니다.


총리 외에 장관 3명도
시리아를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리아 핵심 인사들의 잇단 망명은
아사드 정권의 붕괴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도심의
국영TV 방송국이 반군의 폭탄 공격을 당했습니다.

[녹취: 살림 하르바 / 시리아군]
"어떤 말보다 지금 이 상황이 모든 걸 말해줍니다.
이것이 그들이 추구하는 개혁의 민주주의이고 자유입니다."

정부군이 완전 장악을 선언한 지 이틀 만의 공격으로,
반군은 제2의 도시 알레포에서도 진격을 계속하는 등
치열한 교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정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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