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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모닝스포츠]KT, 5연패 끊고 3위 확정…프로농구 정규리그 종료

2012-03-05 00:00 스포츠

[앵커멘트]
5개월간 치러진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부산 KT가 5연패를 끊고
정규리그 3위를 확정했습니다.
이제 플레이오프가 코트를
뜨겁게 달굴 전망입니다.
윤승옥기잡니다.


[리포트]

경기는 한치의 양보 없이 팽팽했지만,
풀어가는 방식은 확연히 달랐습니다.

KT는 송영진 박상오 조성민 등
국내 선수들 중심으로
득점 루트를 고르게 가동했습니다.

LG는 외국인 선수 헤인즈의 득점에만
전적으로 의존했습니다.

승부가 갈린 건 4쿼터 막판.

종료 2분 전 KT가 조성민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KT는 전주 KCC에
상대전적에서 앞서
가까스로 3위를 확정지었습니다.

선두 동부는 모비스에게 패해
시즌 한자릿수 패배 기록에 실패했습니다.

KGC 신인 오세근은 첫 트리플더블로
마지막 경기를 장식했습니다.

정규리그에서
동부는 KBL 사상 첫 8할 승률로
1위를 확정했고,
KGC는 돌풍을 거듭하며
2위라는 흡족한 성적을 냈습니다.

플레이오프 진출 팀이 가려지면서
이제 6개 팀의 대결로 압축됐습니다.

치열했던 득점 부문에서는
LG 헤인즈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선두에 올랐습니다.
대부분 외국인 선수들이 강세인 가운데

KT 조성민이 3점슛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5개월간 정규리그 대장정을
마친 프로농구는
7일부터 한달 동안 치열한
플레이오프 승부에 돌입합니다.

채널A 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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