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중단하라는
서방의 압력을 일축하고 핵 주권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언했습니다.

이란 측 핵협상 대표인 사이드 잘릴리는
국영TV 연설에서 “이란은 어떤 압박
정책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음주
바그다드 협상에서 이란의 핵 개발 권리가
인정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잘릴리의 이번 발언은 오는 23일
미국, 중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등
5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그리고 독일과의 추가 협상을 앞두고 나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