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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백악관 인사 지난 8월 또 극비 방북

2012-11-29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미국 당국자들이
지난 8월 북한을 극비리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장거리로켓을 발사하기 직전인
지난 4월에 이은
2번짼데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동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8월 북한을 방문한 걸로 알려진 미 당국자는 국무부가 아닌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소속인 걸로 알려졌습니다.


대니얼 러셀 아시아담당 선임 보좌관이나 시드니 사일러 북한담당관 둘 가운데 한 명으로 보입니다.

미 당국자가 북한을 방문한 건 지난 4월 이후 올해만 2번째입니다.

외교 소식통은 "미 공군기가 8월 17일 괌에서 출발해 평양에 머무르다 20일 되돌아 나왔다"며 "4월 방북 때와 같은 항로를 이용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일치기였던 4월 방북과 달리 8월 방북은 3박 4일 일정이었습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미 대선을 앞두고 북한과 깊숙한 협상을 벌인 게 아니냐는 관측이 가능합니다.


또다른 외교 소식통은 "미 대선을 앞두고 북한이 무력 도발을 하지 못하게 억제하면서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제안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지난 4월 이후 잠잠했던 북한은 미국 대선이 끝나자마자 서해 동창리 미사일기지로 장거리 로켓 부품을 옮기는 등 대외적 도발 움직임을 재개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동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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