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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기대 반 우려 반…‘20대 출사표’ 엇갈린 시선

2012-03-05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20대는 정치에 관심없다?'
다 옛말입니다.

20대 젊은이들이 국회의원이 되기위해 뛰고 있는데,
한둘이 아닙니다.

기대가 되는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이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여의도 정치판에
20대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4.11 총선에 출사표를 던진 20대는 모두 8명.

나이만으로 눈길을 끌고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 김대성 / 서울 종로구 부암동]
- "아주 반깁니다. 기대를 겁니다...참신한 정치를 하겠죠."

[인터뷰 : 전혜림 / 서울 서대문구 대신동]
- "젊은 사람들 생각을 더 잘 전해줄 수 있을 거라고 그래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기성 정치권에 변화를 불어넣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20대의 당찬 각오도 기대를 더합니다.

[인터뷰 : 이영수 / 서울 동작갑 새누리당 공천 신청자 (28세)]
- "타성에 젖지않고 호기심 잃지않는 정치인이 국회에 들어오면 기존과 다른모습을 보여줄수 있습니다."

[인터뷰 : 심규진 / 민주통합당 청년 비례대표 후보(26세)]
- "국가에 대해 더 고민해야하고, 더 많이 공부해야 하는 부담감이 더 큽니다. 앞으로 선거기간동안 더 열심히 고민하고 공부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입니다."

그러나 우려의 목소리도 큽니다.

사회경험도 없이 정치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지만은 않다는 겁니다.

[인터뷰 : 신율 / 명지대학교 교수]
- "(행정부) 견제는 고사하고 그 바닥에서 이분들이 살아나가기도 힘들거라고 봐요. 젊은 혈기로 몇마디 던질수는 있지만 그이상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20대들의 도전이 새로운 정치흐름을 만들지
정치 실험으로 끝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이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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