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새 연립정부가
재정긴축 목표 달성 시한을
적어도 2년을
늦추는 내용의
재협상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스 언론 등에 따르면
그리스 새 연정은
임금과 연금, 공공투자의 축소 없이
재정 적자 감축 목표 연장을
골자로한 협상안으로
오늘부터 유럽연합과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 등
트로이카와 구제금융 재협상에 나섭니다.
이는 사실상 총선에서 구제금융 전면 재협상을 내세웠던 급진좌파연합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입니다.
하지만 독일의 메르켈 총리는
구제 금융의 조건을 수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재협상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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