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그렇다면 민주당은 어떨까요.
이번 주말부터 민주통합당도 제주를 시작으로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전국 순회 경선에 돌입합니다.
당 지도부는 경선 흥행을 위해 거리로 나섰고
대선 주자들은 막판 민심 잡기에 전력을 쏟았습니다.
김민찬 기잡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가
시민들에게 경선 홍보물을 나눠주며 적극적인 관심을 호소합니다.
[인터뷰/이해찬/민주통합당 대표]
"여러분이 하나하나 참여하시는 것이 좋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민주주의 절차가 되겠습니다."
경선을 닷새 앞두고 각 주자들도 막판 표밭갈이로 분주했습니다.
1박 2일로 호남 투어에 나선 문재인 의원은 지역정책을 발표했습니다.
[인터뷰/문재인/민주통합당 의원]
"저는 '활력광주, 역동전남 8대 특별전략'을 통해 이곳을 미래지향적 삶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오전에 국회에서 남북 관계 정책발표회를 연 손학규 상임고문은
오후에는 제주로 날아가 민심을 다졌습니다.
[인터뷰/손학규/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제주 신공항 건설 추진하겠다. 24시간 항공기 운항으로 물류, 관광산업 활성화 하고 제주 도민들의 교통 편의 제공하겠다. "
김두관 전 경남지사는 부산을 찾아
신공항 건설 등 현안 해결을 약속하고
모병제 도입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인터뷰/김두관/전 경남지사]
"군대를 가고 싶은 사람이 가야 국가를 잘 지킬 것이다. 인수위에서 모병제 기획단이 치밀히 준비할 것이다. "
정세균 의원은 대전을 방문해
득표 활동을 벌였고,
박준영 전남지사는 특별한 일정 없이
순회 경선을 준비했습니다.
채널A 뉴스 김민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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