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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12월 8일 신문 브리핑

2011-12-08 00:00 문화,문화

1. 동아일보 1면 ‘오늘의 1면 톱’

오늘의 신문 브리핑입니다. 동아일보와, 주요 일간지, 그리고 채널에이 제휴사인 전국 아홉 개, 지역 일간지의 흥미로운 기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먼저 오늘의 동아일보 1면에는 어떤 기사가 톱기사로 배치됐는지 함께 보시죠.

동아일보가 민주주의의 대공황이란 주제로 한국정치를 최근 잇따라 진단했는데요.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정치 대공황 덮치다라는 제목의 톱기삽니다. 한나라당이 디도스 공격 파문을 겪고있는데다, 어제 최고의원 세명이 사퇴를 했습니다. 홍준표, 나경원 최고의원만 남게되면서 식물 지도부가 됐다고 동아일보는 쓰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표의 사진이 실렸는데 재신임을 받았지만 어두워보이는 표정입니다. 홍 대표의 심정은 등에 가시를 진 듯 편치 않을 겁니다. 이를 사자성어로 망자재배라고 하죠. 구직자들의 심정도 이와같다고 합니다. 2011년 한해를 마감하며 구직자 500명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 기사를 동아일보는 홍준표 의원 기사 바로 아래 배치했습니다.

1면 다른 기사도 함께 살펴보시죠. 네온사인 조명이 화려합니다. 아직 해도 안떨어진 오후 4시 명동 길거리의 모습입니다. 오후 5시부터 7시는 네온사인 조명이 전면 금지됩니다. 다음기사 보시겠습니다.


2. 동아일보 4면 ‘집권당의 저주’ + 오바마, 사르코지 사진 + 터키의 해법

우리나라 정치권에서도 집권당이 흔들리고 있는데, 이게 사실 우리나라만의 일은 아니었습니다. 11개 국가 집권당이 모두 몰락했습니다. 동아일보 4면입니다.

동아일보는 좌파, 우파를 가리지 않는 이 현상을 ‘집권당의 저주’라고 쓰고 있습니다. 2011년 세계 각국의 선거 결과를 분석했는데 함께보시죠. 먼저 아일랜듭니다. 올해 2월 총선을 했는데 집권당인 공화당이 참해를 했습니다. 올해 경장성장률은 0.7%로 제자리 걸음이었습니다. 독일도 메르켈총리 집권당이 58년만에 패배했고, 프랑스도 마찬가지죠. 그리스를 한번 보실까요.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총리가 사임했죠. 아직 총선이 실시되진 않았습니다만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5.5%로 경제 후퇴 현상을 보였습니다. 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를 지나 일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오사카 시장 선거에서 민주당과 자민당의 공동지원 후보가 지역정당에게 밀려났죠. 경제성장률은 0.1%였습니다.

문제는 경제였습니다. 경제위기로 인한 대중들의 분노의 파도가 이렇게 지구촌 집권당의 몰락 도미노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겁니다. 이 도미노 현상에 떨고 있는 두 사람이 있습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입니다. 둘다 역시 내년 재선에 도전하게되죠. 경제난에대한 해법을 제시하지 못하면 내년 재선 가능성은 빨간불이라고 동아일보는 표현했습니다.

이 도미노 현상에서 유일하게 벗어나있는 국가가 있죠. 그 아래 기삽니다. 터킵니다. 올 상반기 성장률이 10.2%였습니다. 중국에 이어 성장세는 세계2위였죠. 에르도안 총리의 사진인데 세 번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역시 해법은 경제였습니다. 다음은 채널에이 제휴사인 한국지방신문협회 주요 일간지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은 어떤 기사를 톱기사로 썼을지 궁금합니다.


3. 부산일보 1면 ‘고유가 서민 등치는 얌체 석유’

오늘은 먼저 부산으로 가보겠습니다. 부산일봅니다. 비싼 기름값 때문에 주유소에서 가짜 석유를 섞어 판 얌체 상인들의 기사는 많이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제는 영세 업소들과 가정용 보일러에 주로 사용하는 실내 등유의 양을 정량보다 적게 주유하는 얌체 업체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고 합니다. 부산일보가 1면에 그 실태를 고발했습니다.

주유차량에 부착된 미터기의 모습인데요 이 미터기에 뜬 리터는 모두 조작된 수치입니다. 조작이 가능한 미터기는 모두 불법입니다. 정량보다 적게 주유하는것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미 주유한 기름을 강제로 역류시키는 행태도 보였습니다. 넣다가 다시 빼내는 수법인겁니다. 200리터를 주문했을때 3,40리터를 빼돌렸는데 금액으로 따지면 4만원 어치를 고스란히 챙긴셈입니다.

안그래도 높은 물가 때문에 서민들이 곤욕인데, 추운 겨울 따뜻해야할 서민들의 마음마저 싸늘하게 만드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4. 강원일보 12면 겨울의 7대 미스터리, ‘산천어 축제’

다음은 분위기를 바꿔서 기분 좋은 소식 한번 보시겠습니다. 겨울이면 생각나는 축제가 있는데요. CNN은 최근 이 축제를 ‘겨울 7대 불가사의’로 소개했습니다. 뭘까요. 강원일보 12면입니다.

사 진을 한 장 보시죠. 밤 마다 속에서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사진 같은데요. 자세히 보면 바닷속이 아니라 밤하늘입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물고기인 셈인데요. 바로 화천 산천어 축제를 기념해서 미리 열리는 선등 축젭니다. 산천어 모양의 등 수천개가 화천읍내의 밤하늘을 장식하게 됩니다. 10일부터 개최되고 내년 정월대보름까지 계속됩니다. 산천어축제는 내년 1월 7일에 열린비다.
1부 신문브리핑 이것으로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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