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류 열풍을 타고 일본에서 한식의 인기는
이미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도쿄에서 열린 음식물 전시회 한국관은
연일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음식 맛에 대한
감탄사가 터져 나왔습니다.
김명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 마쿠하리에서 개최된 푸드엑스포입니다.
한국관을 찾은 외국인들은 우리 고유의 맛을 살린 음식 맛에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특히 김과 라면, 생수, 막걸리에 대한 인기가 높습니다.
[인터뷰/다카하시/관람객(라면시식)]
"요즘에는 일본인들도 매운맛을 많이 좋아하는데 이 정도의 맛이라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타지마/관람객(막걸리시식)]
"맛있고 다른 요리와 어울릴 것 같은 맛이라 좋습니다."
이처럼 많은 일본인들이 한국관을 찾는 가운데, 원전 사고로 인한 자국 음식에 불안감도 한식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농식품 일본수출은 23억 달러.
전체의 26% 수준으로, 올해는 3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종국 /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이사장]
"이번 동경 식품 박람회를 통해서 우리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전세계 식품업체에 알리고 또 일본 식품업체의 투자를 유치하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한식에 대한 인기는 이번 전시회뿐만 아니라 일본 도쿄 시내
곳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주요 도시 인근에 한식타운이 형성되는 등 한식관련 업종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스탠딩]
"K-POP 열풍과 함께 일본 곳곳에서 불고 있는 한식세계화 바람이
올해 100억 달러 목표인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채널A 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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