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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이란 “한국까지 원유 실어주겠다” 파격제안…정부 ‘고심’

2012-06-29 00:00 경제,국제

[앵커멘트]
유럽연합이 다음 달부터
이란산 원유를 수송하는 선박에 대한
보험 중단을 결정한 가운데
 이란 정부가 한국까지 직접 원유를 실어주겠다고
우리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란 정부가 원유 수송 뿐만 아니라
선박과 보험 등 운송 비용도 직접 부담하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을 해 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이같은 제안은 미국과 EU의 제재로
남아도는 원유를 빨리 처분해야 할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대형 선박보험을 감당할 수 있는 금융회사가 없는
우리나라에게는 매력적인 제안이지만,
이란 제재에 나선 국제사회를 자극할 수 있어
우리 정부는 수용 여부를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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