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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든든한 지원군’ 대선주자들 외곽조직 활동개시

2012-05-17 00:00 정치,정치

[앵커멘트]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대선주자 만큼이나
외곽 조직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역대 대선에서도
외곽조직들이 큰 힘을 발휘하면서
대선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이들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송찬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28일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문수사랑' 멤버들과 함께 부산 금정산을 찾았고,

지난 13일에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노무현 재단' 회원들과 함께
무등산을 올랐습니다.

[인터뷰: 문재인 /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지난 13일)]
"노무현 대통령께서 2007년 5월 19일 광주시민들과 함께 올랐던 무등산 산행길입니다."

지난 6일엔 새누리당 박근혜 전 대표 지지 모임인 '박사모'도
등산으로 세 결집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장범석 / '박사모' 산악회장]
"(박 전 대표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산악회에서도 쓰레기봉사라든지 누가 끼치지 않게끔 다니고 있습니다."


여야 대선주자들은 대부분 이런 외곽 지지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일부는 자발적 팬클럽 수준이지만 핵심 인사들이 관여하며 전국에 걸쳐 있는 체계적 조직도 있습니다.

여권에서는 박 전 대표의 '국민희망포럼',
정몽준 전 대표의 'MJ21',
이재오 의원의 '평상포럼'이 대표적입니다.

야권은 김두관 경남지사의 '참여민주연대',
안철수 서울대 교수의 '안사모' 등이 있습니다.

외곽 조직은 자발적으로 선거운동 과정에 참여해 적지 않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노사모와 이명박 대통령의 선진국민연대처럼
대통령 만들기에 큰 영향을 끼치기도 했습니다.

특히, 온·오프라인이 결합돼 강한 결속력을 보이면서
대선주자에게는 빼놓을 수 없는 지원세력이 되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송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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