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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밤을 잊은 도시…불면증 환자 2배 증가, 왜?

2012-07-20 00:00 사회,사회,문화,문화

[앵커멘트]
어제 밤 잠 잘 주무셨습니까?

불면증 환자 수가 최근 5년 간
80% 넘게 늘어났습니다.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다고 하는데요,
이원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밤을 잊은 채 24시간 깨어 있는 도시.

화려한 조명 속에 잠 못 드는 현대인들이 있습니다.

최근 5년 간 불면증 환자는 꾸준히 증가해 왔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사용이
늘면서 환자도 늘어난 겁니다.

[한진규 / 서울수면센터 원장]
“작은 LCD LED 화면에서 나오는 빛은
눈에 직접적 자극을 주기 때문에
수면에 교란을 일으키거든요.”

점점 심해지는 경쟁 속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현대인이 불면증에 시달리는 이유입니다.

불면증을 호소하는 환자는
남성보다 여성이 두 배 가까이 많습니다.

여성의 경우 직장 스트레스 뿐 아니라
육아나 고부갈등 같은 가정 스트레스까지
더해지기 때문입니다.

[박분자 / 불면증 환자·유아돌보미]
“잠 깨고 시계 보고 깊은 잠을 못 자죠
우리 아저씨가 지방에 가 있어도 깊은 잠을 못 자요”

30분 내 잠들지 못하거나
잠을 자는 도중에 2번 이상 깨는 증상이 1달 이상 계속되면
불면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불면증을 줄이려면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
햇빛을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은 잠들기 5시간 전에 끝내고
낮잠은 오후 2시 전에 30분 이내로 자는 것이 좋습니다.

채널A 뉴스 이원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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